단상

북한의 계산된 천안함 프로젝트

행복지킴이1 2010. 5. 28. 13:43

한국해군의 천안함이 당했다 실로 엄청난 충격이 다가왔다 대한민국 해군과 더불어 애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자 이제 소설을 써보기로 하자.. 아니 이번 천안함 사건을 분석해보자...

 

이 사건은 북한의 철저하고도 세밀한 계산된 도발이다..

이 사건을 도발한 북한은 현재 세계에서 유래없는 3대 세습을 진행중이다

김정일은...아들 김정은에게 권력이양을 차질없이 해야한다..그런데 북한 인민들이 그리고 북한

권력들 심지어 군부에서조차 3대에 걸친 세습체제에 대해 반기를 드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권력다툼의 조짐이 보였다 정남 정은 정철등...아들들의 뒤에 장성택 김영남등이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기위해 내부적으로 편가르기등 암투가 시작되었다...

 

이에 김정일은 북한권력의 원활한 세습을 위해 늘 써오던 방식을 선택하기로 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남북 신냉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1 제2의 계산된 연평해전을 유도..남북한 긴장관계를 유지..내부 기강확립과 군부 통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다..연평해전 패배에 대한 책임자처벌 대신 기회를 노리고 그들의 실패에

대한 만회를 요구한다..북한해군은 다짐한다..

 

그 대상이 한국해군의 군함이었다..천안함이 애꿎은 대상이 되었다 최초 천안함이란 특정군함을

대상한 것은 아니다 백령도인근 잠수함 잠수정의 침투가 용이한 곳에서 최초걸리는 군함이 대상이

었던 것이다 그때 천암함이 나타났고 그들은 계획대로 일을 수행한다...그리고...현재...

 

그럼 사건이후의 시나리오를 보자...

분명 이사건은 결코 은폐될 수 없는 사실이다 군함이 파괴되고 대한민국 해군병사들의 희생은

사실이다..남한 정부는 강력히 반발할 것이다..시간이 걸리더라도 분명 결과는 나오겠지만...

그때는 사실을 부인하면 된다..단지 긴장감만 조성하면된다...그것이 끝이다..물론 최악의 경우

일부 국지전은  감수한다...더욱 좋다..이는 내부 단결을 이루고 결국 군부와 권력은 김정일과 그

아들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야한다 결국 김정은은 성공적인 3대 세습을 위한 지도력을 인정받는다

 

북한의 김정일과 김정은 지도부는 결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그저 성공적인 후계체재 완수에

그 목적이 있다 그 시점이 절묘하지 않은가...KAL기 폭파때도 그랬고..지금도 그렇듯...

남한은 지금 선거기간이다 남한 이명박정부에도 좋은기회가 아닌가...남한 정부도 이를 이용해

선거에 승리한다..정권유지를 위한 절호의 기회다...노풍등 바람이 불수도 있었을 기회가

북풍에 의해 한순간 잠잠해졌다...결국 남북 모두 좋은 기회이다...

또 조만간 남한에서 G20회의도 열린다 전쟁은 절대 불가하다..북은 중국과 러시아에 양해를

구하면 된다..남한은 미국등 동맹국에 협조를 요청하지만 결국 유엔을 통해서만 제재를 요청하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그것은 단지 고통스러움이 있을 뿐이지만 결국 체제 이양에는 성공적일수

밖에 없다..

 

김정일 정권은 이 사건을 통해 일부 고통을 감수하겠지만 많은 실리를 챙긴다..남남간의 갈등을

유도하고 북내부의 권력갈등을 잠재우고 성공적인 3대 세습체제를 이뤄낸다..이보다 더나은

시나리오는 없는것이다...

 

답답한 것은 남한 정부일 것이다..특히 군부다..

정치인들은 당연히 이일을 이용하여 다툼이나 하려 할 것이고 불리할 것이 전혀 없다

그러나 군은 치욕적이다..어찌됬든 응징을 추진한다..한번은 할 것이다....

정부입장에서는 국제사회 아니 한미중일간의 조율을 통해 해결하게 될 것이다..

조용히 북한의 사과를 받아낼 것이다..최종적으로는...결국 모든것은 그렇게 끝날것이다

북한정권의 안전한 세습체제를 만들어 주게 되는 것이다...

 

삼가 북한의 계획된 프로젝트에 희생된 천안함병사들께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