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 소비재 ‘불황’ 직격탄
냉장고등 판매 20% 급감…‘불황식품’ 소주는 16% 늘어
극심한 내수위축 속에 승용차·에어컨·냉장고등 주요 내구소비재 판매가 20% 안팎 급감한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불황식품’인 소주 판매는 16%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최근의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보조식품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올 하반기중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일부 사재기와 가수요가 가세하면서 담배 판매량은 35.4% 급증했다.
31일 통계청이 분석한 ‘내수용소비재 출하지수 현황’에 따르면 올 2·4분기(4~6월)중 내구소비재(사용연한 1년 이상)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2% 줄면서 지난해 1·4분기(-4.4%) 이후 6분기 연속 감소를 기록해 민간소비 위축세가 심각한 수준임을 반영했다. 내수용 소비재 출하지수는 통계청이 국내에서 생산활동이 이뤄지는 647개 품목에 대해 공장출하량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내수소비량을 가늠할 수 있다.
주요 품목별로는 전자레인지 판매가 46.9% 급감했으며 ▲냉장고 -28.6% ▲승용차 -17.5% ▲룸에어컨 -10.7% 등이었다. 이같은 와중에서도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 판매는 각각 60.0%, 32.3% 급증하는 등 정보기술(IT) 부문의 선전은 계속됐다. TV시장에서도 일반 컬러TV 판매는 17.3% 감소한데 비해 평판디스플레이(FPD) TV와 프로젝션 TV는 각각 62.6%, 0.5%의 증가세를 기록, 첨단·고급제품으로의 ‘세대교체’가 활발히 진행중임을 보여줬다.
비내구소비재중 주류는 위스키(-25.9%)와 맥주(-0.6%)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소주 판매만 16.3% 껑충 뛰어 서민들이 불황속 시름을 소주로 달래고 있음을 반영했다.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던 건강보조식품 판매는 최근의 웰빙바람에 힘입어 7.6% 증가로 돌아섰다. 서민들이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 때문에 외식 등을 자제하면서 라면류 판매는 1.4% 증가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올 하반기중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담배 판매는 35.4%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최근의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보조식품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올 하반기중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일부 사재기와 가수요가 가세하면서 담배 판매량은 35.4% 급증했다.
31일 통계청이 분석한 ‘내수용소비재 출하지수 현황’에 따르면 올 2·4분기(4~6월)중 내구소비재(사용연한 1년 이상)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2% 줄면서 지난해 1·4분기(-4.4%) 이후 6분기 연속 감소를 기록해 민간소비 위축세가 심각한 수준임을 반영했다. 내수용 소비재 출하지수는 통계청이 국내에서 생산활동이 이뤄지는 647개 품목에 대해 공장출하량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내수소비량을 가늠할 수 있다.
주요 품목별로는 전자레인지 판매가 46.9% 급감했으며 ▲냉장고 -28.6% ▲승용차 -17.5% ▲룸에어컨 -10.7% 등이었다. 이같은 와중에서도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 판매는 각각 60.0%, 32.3% 급증하는 등 정보기술(IT) 부문의 선전은 계속됐다. TV시장에서도 일반 컬러TV 판매는 17.3% 감소한데 비해 평판디스플레이(FPD) TV와 프로젝션 TV는 각각 62.6%, 0.5%의 증가세를 기록, 첨단·고급제품으로의 ‘세대교체’가 활발히 진행중임을 보여줬다.
비내구소비재중 주류는 위스키(-25.9%)와 맥주(-0.6%)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소주 판매만 16.3% 껑충 뛰어 서민들이 불황속 시름을 소주로 달래고 있음을 반영했다.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던 건강보조식품 판매는 최근의 웰빙바람에 힘입어 7.6% 증가로 돌아섰다. 서민들이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 때문에 외식 등을 자제하면서 라면류 판매는 1.4% 증가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올 하반기중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담배 판매는 35.4%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남녀 기성복(-3.4%) ▲서적(-4.0%) ▲장롱(-7.5%) 등의 판매는 6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해 관련업계가 사실상 ‘빈사상태’에 빠져 있음을
보여줬다.
통계청 관계자는 “불황의 여파인지는 명확치 않지만 1분기중 4.7% 증가했던 화장품 출하가 2분기에는 6.5% 감소한 점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불황의 여파인지는 명확치 않지만 1분기중 4.7% 증가했던 화장품 출하가 2분기에는 6.5% 감소한 점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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